2020년 글로벌시장 전망
2020년 글로벌시장 전망
코로나19 이후 호황을 누린 주요 대기업의 임금 상승 폭이 유독 컸던 결과로 풀이된다
억대 연봉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이 기간 1.규모 커졌지만 소득은 감소 국내 한 반도체 대기업에 다니는 박병철(가명·35) 씨는 2020년 9000만 원 안팎이던 연봉이 2021년 이후 1억1000만 원을 넘겼다.
박 씨는 반도체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들 상당수의 연봉이 최근 1억 원을 넘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나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억대 연봉 근로자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진 연평균 6만 명씩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종=김도형 기자 dodo@donga.2022년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는 총 131만7000명으로 2008년보다 6배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시기 배달 라이더 등이 급증하면서 사업소득 신고자 자체는 늘었지만 전체 소득은 그만큼 늘어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처럼 성과급 등에 따라 임금이 큰 차이를 보이자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본사 인근에서 트럭 전광판 시위에 나서면서 성과급 급감에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84년에는 노인복지법 시행령을 고쳐 지하철 요금 할인 폭을 100%로 높였다.
공산국가는 사람 살 곳이 아니라고 배웠던 한국 공무원으로선 놀라운 장면이었다.시행 시기는 그해 5월 8일 어버이날부터였다.
결국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가 한 발씩 양보해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갈 수밖에 없다.70세 이상에게 철도·지하철·시외버스 요금과 공원 입장료 등을 50% 할인하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