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전 예약한 수술, 무기한 연기…생명 갖고 장난치나"
"석달전 예약한 수술, 무기한 연기…생명 갖고 장난치나"
재정투·융자 등을 활용했습니다.
글=안혜리 논설위원 그림=이시은 인턴기자안혜리.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청 여권 민원실의 여권 신청 대기표.
연합뉴스 세계 각국의 코로나 19 입·출국자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폭발적으로 늘어난 여행 수요가 겨울방학과 맞물려 여권 발급 신청으로 이어진 게 직접적 원인이다.예상을 훌쩍 넘겨 보름 만에 겨우 발급된 여권을 찾는 데만 1시간 40분이 걸렸다는 사람까지 봤다.사측과 노동자 간에 다툼의 여지는 있으나 원론적으론 일이 없으니 사람을 줄인 걸 뭐라 할 수는 없다.
과연 워라밸 좋기로 유명한 조폐공사답다.조폐공사는 지난해 285만권의 공백 여권을 확보하기도 했고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췄기 때문에 설비를 가동할 최소한의 인원만 있다면 여권 발급이 이렇게까지 늦춰질 이유가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여권 대란이다.
본사가 서울도 아닌 데다 금융공기업처럼 연봉이 높은 것도 아니다.돈키호테는 국내 일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잡화 매장으로 꼽힌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몽골 진출 이래 현지 매장의 라면 제품 매출은 매년 2배 넘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한국에서도 ‘라면 끓여 먹는 매장으로 통하는 편의점은 현지에서 라면 특화 매장을 개점하거나 자체 브랜드(PB) 라면 상품을 현지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등 ‘K라면 판매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
매장 내 셀프 라면 조리기와 한국 라면을 진열해 소비자들이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편의점 운영 방식이다.라면 조리기 5대와 라면 전용 공간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