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음이 그려낸 세계를 본다

우리는 마음이 그려낸 세계를 본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 전체 통행량의 16.

국제사회의 빠르고 지혜로운 대처를 재촉해본다.유엔은 지난해 6월 발간한 난민보고서에서 시리아 난민 규모가 680만 명으로 세계 1위라고 집계했다.

시리아는 유일한 민간 구호물자 공급로였던 북부 국경 일대 도로마저 이번 지진으로 다 잃은 상태다.2위 베네수엘라(460만 명).8배 크기 나라에서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운영되는 와중에 쿠데타.

1916년 미국 고고학자 제임스 헨리 브레스테드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원지인 이 지역을 ‘비옥한 초승달 지대(Fertile Crescent)로 이름 붙였다.그나마 고향에 남은 사람들은 절반 이상이 거주지 불명 상태로 살아간다.

재난도 온정도 국적과 빈부를 가리지 않기에.

이 참혹한 삶에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금세기 최악 수준의 연쇄 강진이 찾아왔다.전체 인구보다 오히려 노인의 빈곤율이 더 낮은 프랑스·네덜란드 같은 나라와 비교는 언감생심이다.

중위소득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돈으로 살아간다.열심히 일해도 안정적 노후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누가 자신의 노후비용을 미리 털어 자녀 양육에 쓰려 하겠는가.

이런 악순환을 되풀이하느니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제고에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게 낫지 않을까.연금 개혁의 목적은 연금 재정 고갈을 늦춰 공적 연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