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
이처럼 나의 행위는 사라져도 나의 뜻은 남습니다.
이처럼 나의 행위는 사라져도 나의 뜻은 남습니다.스티비 원더가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 만들었다는 ‘Isnt she lovely의 스토리가 떠오릅니다.
지금도 너무나 세련된 천재 김수철의 멜로디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는 아름다운 가사로 더욱 선명히 다가옵니다.다가올 내일도 모두 다 사랑합니다.시대를 초월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남긴 사람은 잊히지 않습니다.
설을 가득 채운 두 시간이 넘는 공연은 ‘모두 다 사랑하리로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가진 것은 적어도 미래는 밝을 것이라 희망하던 고도성장기.
화살표가 오른쪽 위로 솟구치며 누구나 무엇인가를 꿈꾸는 것이 가능하던 시대였습니다.
큰댁이 아니라 차례를 지내러 부모님과 시골에 가야 했습니다.‘KBS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가 그것이었습니다.
손이 야물지 못한 어린 나이라 젓가락질이 서툴러 큰아버지께 받던 타박이 야속했기에 명절이 다가오면 이번엔 안 가겠다.배철수를 주축으로 1979년 결성된 후.
이번 콘서트에서 그동안 앨범으로만 만나온 우상의 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현한 중학교 1학년 팬을 통해 뜻의 이어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세월은 그렇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