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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leavesister2024-11-30 06:43:579647

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수에즈 운하가 완성되기 전까진 이탈리아·그리스·튀르키예 등 지중해권 나라가 여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서양에 진출하지 못했다.

인천 팔미도 등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등대다.1858년에는 청(淸)과 아이훈조약을 통해 연해주를 차지해 동북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러시아가 군사교관 파견의 대가로 영흥만을 차지했다는 소문에 영국은 1885년 4월 거문도로 향했다.한반도가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음에도 지배층의 무지와 무능으로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러시아의 남진 부동항을 찾아라북쪽에서 바라본 거문도.

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그런데 조선의 속국화에 관심이 많던 리훙장의 반대로 교섭이 더디어지자 조선과 직접 교섭에 나섰다.영국이 여기를 1713년부터 점거했으니 러시아로선 큰 낭패였다.

손 아닌 ‘두발’로 운전대 조종…고속도로 질주한 트럭 운전자

크림전쟁 여파로 생겨난 러시아의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였는데 알래스카를 획득한 미국을 통해 당시 영국령이던 캐나다를 지리적으로 압박하려는 속셈도 있었다.

청이 영국의 거문도 점령을 인정하는 분위기였고.그런데 띵루창의 눈에 집집이 사서삼경이 있고 경전을 읽는 사람이 많아 이에 놀란 나머지 ‘큰 문(巨文)이란 이름이 이때 생겨났다고 한다.

[사진 김정탁] 조선은 영국 공사관을 통해 거문도를 점령했다는 통보를 받았어도 발만 동동 굴려야 했다.그러자 한반도는 유럽의 발칸반도처럼 동북아의 화약고가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곧이어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이 연쇄적으로 터졌다.

거문도 주민이 영국인과 어울려 찍은 사진.이런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충돌했던 영국과 러시아 간에 협상이 타결돼 영국이 거문도를 점령할 명분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