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한 일은 ‘언플’밖에 없다, 한국 축구 망친 ‘진짜 스파이’
그가 한 일은 ‘언플’밖에 없다, 한국 축구 망친 ‘진짜 스파이’
성시경이 발라드가 한물간 이 시대에도 이게 너무 좋고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라서 다시 발라드곡을 들고나와 환영받는 최근 사례는 참고할 만하다.
이에 힘입은 영국은 거문도를 조차하기 위해 조선의 보호국임을 자처하는 청과 교섭했다.절해고도에 주둔한 영국군의 약한 고리를 잘 활용해 영국군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진문물을 접할 기회로 삼아서다.
[사진 김정탁] 이런 상황인데도 조선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한반도가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음에도 지배층의 무지와 무능으로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그리고 톈진 주재 러시아 공사 베베르와 조선조정 외교 고문인 묄렌도르프의 도움을 받아 청의 위안스카이(袁世凱) 간섭에 오랫동안 지친 조선에 친러의 씨앗을 심었다.
그래서 영국은 2년 만에 거문도에서 철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조선은 극도의 무력감을 나타냈다.영국이 여기를 1713년부터 점거했으니 러시아로선 큰 낭패였다.
청이 영국의 거문도 점령을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러시아도 마찬가지여서 흑해함대가 보스포루스 해협을 간신히 빠져나와 지중해로 나와도 지브롤터에서 막히면 대서양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조선조정이 점령군 영국군과 교섭하기 위해 거문도에 갔을 때 청의 북양함대 사령관 띵루창(丁汝昌)도 동행했다.
블라디보스토크보다 효용 가치가 높은 부동항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한반도가 열강의 각축장으로 변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음에도 지배층의 무지와 무능으로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고종이 아관파천을 단행하기 10년 전이었다.인천 팔미도 등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등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