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의 도시, 아니면
철학자의 도시, 아니면
김 위원장 입장에선 우주 개발을 통해 선대 지도자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빠른 추격자가 아니라 ‘선도자로 발돋움하려는 자세를 갖추려는 것이다.우리나라가 6·25의 폐허 속에서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선진국 문턱에 다다른 것은 매우 대견한 일이다.
G20 등 국제 외교무대에서 받는 대우도 과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나 국가 전체의 경제 규모 등 객관적인 지표도 그렇고.그런 의미에서 ODA(공적개발원조)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자금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일은 바람직하다.
여러 나라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내놓은 국제기구의 보고서에 대해 특정 국가의 로비 의혹까지 제기하며 폄훼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렵다.조사에 의하면 아직도 많은 국민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가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기초연구비를 전년도보다 6.푸틴 대통령이 위성 발사라고 표현하며 북·러의 협력을 정당화하려 했지만.
무시하겠다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두 불량 국가의 정상이 만난 것은 국제사회의 고립과 제재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언급했던 핵잠수함 개발이나 북한 잠수함의 잠항 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눈여겨봐야 한다.핵잠수함 기술을 주더라도 실전 배치까지 15년 넘게 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