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정책 및 콘텐트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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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하길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빈소에 조문올 수 있다.

설령 당신이 혼자 세상을 떠나더라도 시민이 곁에 함께 할 것이라는 인기척인 셈이다.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물론 조의금으로 장례비용을 메우기도 하고.이들에겐 혈연이 있었고.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시의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는 일종의 시민장이다.가족이 있어도 ‘무연고 사망자가 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경우가 전체 무연고 사망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른다는 것은.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명시되어 있는 정의다.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를 통해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가족처럼 살았지만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도 장례에 참여한다.

동생이 죽었다고 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갔더니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세상에 혼자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