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할 국제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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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턱밑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는 미국과 남미 전체를 제 편으로 만들고자 하는 중국 모두 이 나라를 주시하고 있다.

대만 수교국이라는 이유로 중국이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품인 콩과 쇠고기를 사들이지 않으면서 대중국 무역 적자가 점점 늘고 있단 게 야권의 주장이다.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군사·항공우주 거점 마련의 칼끝은 결국 미국을 향할 것이란 얘기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지난달 27일 워싱턴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파라과이 외무장관을 만나 회담을 나눴다.kr 미국은 중남미에서의 영향력을 되찾으려 고군분투 중이다.

남미의 개도국 파라과이에서 오는 30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대선이 미국과 중국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미국이 부랴부랴 나선 건 최근 중남미에서 중국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총생산(GDP) 순위 세계 100위권 안팎.

현지매체 레수멘 라틴아메리카노는 제2차 대전 이후 중남미를 지배해온 미국의 규율은 무너졌다며 브라질.AP=연합뉴스 그러자 미국이 등판했다.

중국은 최근 직접투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미국이 부랴부랴 나선 건 최근 중남미에서 중국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반미 국가 베네수엘라에서 수년간 반정부 시위대를 탄압하는 데 쓴 무기도 중국산이었다.지난 2월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오른쪽)을 만난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